개발자

회사생활

시니어와 극적인 화해

앞서 말했던 시니어개발자들과의 충돌이 있었다. 충돌이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 충분히 얘기한 것 같고.. 그래서 두분에게 커피챗을 요청했고 2일정도 뒤에 알겠다고 답변이 왔다. ( 후우... ) 그리고 무슨일인지 물어보시길래..일단 저희 좀 풀어야할게 있는 것 같다.. 서로 이렇게 쭉 갈 수는 없지 않냐 저희 사담도 좀 하면서 어떻게든 친해져보자 라고 얘기를 했더니 띠용?갑자기 두 분이서 미안하다 우리가 먼저 얘기를 했어야했는데 먼저 말하게해서 미안하게 됐다 라고 되려 사과를 하셨다오... 그 때 갑자기 희망의 봉우리가 보였다.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코드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각자 담당한 코드만 개발하게 되었고, 하나의 프로젝트지만 코드의 일관성이 없으며 중복코드가 생겼다. ( 사실 내가 담당한게 너무 ..

회사생활

회사생활 두번째 일기 ( 백엔드 시니어와 마찰 )

회사에 입사한 후, 이사님은 직원들의 배려를 최우선으로 두셨다. 자율근무와 당일 연차는 물론, 양재에서 인천까지 통근하는 나를 위해 특별히 시차 출근까지 허락해 주셨다.좋은 동료들, 경영진, 탄탄한 BM과 본사의 자본력까지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이직이 성공적인 선택이었다는 확신을 가졌다.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기술 면접 과정이 없었던 점이었다. 의견 충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사실 기술 면접이 없다고 하더라도 개발 구성원 전체가 같은 동레벨에 같은 뜻을 갖고 있다면 문제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성원들이 true고 false고 키값이 어떻게 오고 이런걸 문제 삼지 않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이며,그게 더 익숙한 개발자끼리 모였다면 어찌되었던 일이 수월하게 잘 수행이 되니까. 예를 ..

회사생활

첫 일기

처음 입사하고서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다.이번 회사에서 꽤 많은 것들을 배운 것 같은데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면 현재 상황이 아닌 다른 상황에 빠져들었을 때 배운 경험을 못써먹을 경우가 있을 것 같아서 이미 많이 늦었지만 회사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2022 회고에서 썻던 이직은 암울했지만 다행히 인천에서 식품회사에 이직했다.애초에 나는 집이랑 가까운 회사를 다니지 않고 회사에 가까운 집을 구하는 편이라 어느 지역에서 일을 해도 상관이 없다.심지어 전직장이 강남이라 너무 비쌋는데 인천으로 오니까 세상에 10평 20년 된 빌라 구옥 월세가 65만원이었는데..여기서는 28평 신축 3룸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사실 좀 오바를 했는데 내가 쓰고있는돈을 줄이는것 보다는 버는걸 늘리는 타입이라 사실 유지비를 줄이..

3일마다 작심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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