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던 시니어개발자들과의 충돌이 있었다. 충돌이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 충분히 얘기한 것 같고.. 그래서 두분에게 커피챗을 요청했고 2일정도 뒤에 알겠다고 답변이 왔다. ( 후우... ) 그리고 무슨일인지 물어보시길래..일단 저희 좀 풀어야할게 있는 것 같다.. 서로 이렇게 쭉 갈 수는 없지 않냐 저희 사담도 좀 하면서 어떻게든 친해져보자 라고 얘기를 했더니 띠용?갑자기 두 분이서 미안하다 우리가 먼저 얘기를 했어야했는데 먼저 말하게해서 미안하게 됐다 라고 되려 사과를 하셨다오... 그 때 갑자기 희망의 봉우리가 보였다.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코드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각자 담당한 코드만 개발하게 되었고, 하나의 프로젝트지만 코드의 일관성이 없으며 중복코드가 생겼다. ( 사실 내가 담당한게 너무 ..
아니 쓰다보니까 왜 마찰 얘기가 이렇게 많은거지?근데 사실 마찰이 없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뭐랄까.. 특히 요즘 동료들에게 제발 좀 싸워라 라고 얘기를 한다.마냥 싸우는게 안좋다 라고 얘기한다면 그건 좋은걸까?싸움에 대한 생각우리 회사는 수평적 구조다.그럴수록 토론도 많이하고 서로 안맞는 구석이 있으면 말 싸움을 해서라도 끝까지 가서 결국에는 하나로 통일을 해야한다.그렇지 않다면 누군가 나서서 이거해! 이걸로 정해! 가 되지가 않으니 서로 각자의 스타일대로 개발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특히 지금은 프론트가 많이 고달픈 상황인데 백엔드 개발자들이 초반에는 토론을 많이 했지만 결국에는 각자 스타일대로 코딩하고 있으며 당연히 키값은 각각 따로 온다.하나하나 프론트가 지적하면 그나마 나랑 친한 사람을 설득..